억울한 사람 내게 와 나를 때리고 울려라 조선시대 성문 밖 매달아 놓은 신문고
너도나도 미투 바람 우리 함께 손잡고 미투 바람 타고 보자
약하고 힘없어 당하기만 한 계란 같은 사람들
고개 숙여 숨죽이고 살아온 긴 긴 세월 지금도 늦지 않아
벽같이 단단한 저기 저 사람 포승줄에 묶어 감옥살이시켜보자
너도 당해서 나도 당했다
다물어라 다물어라. 주둥아리 다물어라
입이 열 개 있어도 할 말이 없어 가슴에 맺힌 한 그런다고 풀어질까?
현대판 신문고 미투 바람